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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윤미향 등돌린 사람들, 민경욱 보고 민주당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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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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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4·15 총선 개표 조작 의혹을 연일 제기 중인 민경욱 전 의원을 겨냥해 “야당 혁신을 위해 당내 괴담 세력부터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21대 국회가 새 출발 했다. 야당 혁신과 국가 혁신에 앞장서겠다”면서 “야당 혁신을 위해 우선 당내 괴담 세력부터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 전 의원은 “(중국) 프로그래머가 자기만 알아볼 수 있게 배열한 숫자를 찾아내 이진법으로 푼 뒤 앞에 '0'을 붙여서 문자로 변환시켰더니 'FOLLOW_THE_PARTY'(당과 함께 간다)라는 구호가 나왔다”며 4·15 총선 개표에 중국 해커가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하 의원은 “팔로더파티 하면서 중국 해커가 선거 조작했다고 떠드는 괴담꾼 하나 출당 못 시킨다면 통합당 혁신은 요원하다”고 지적한 뒤 “윤미향 보고 등 돌린 사람들이 민경욱 보고 다시 민주당으로 가거나 무응답층으로 가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지난 총선 때 통합당 참패 원인은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혁신이 안 되었기 때문”이라며 “조국 보고 민주당 등 돌리고 싶은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분들이 통합당 쳐다보니 조국 못지않은 비호감 수구 인사들 때문에 다시 민주당으로 가거나 무응답층으로 가버린 것이다. 지금도 똑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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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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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지난 22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민경욱 때문에 통합당이 '괴담 정당'으로 희화화되고 있다”며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민경욱의 궤변은 당을 분열시키고 혁신을 방해하며 국민의 조롱거리가 되고 국제적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 전 의원의 중국 해커 총선 개입설이 조작이라는 근거자료를 발표한다.

하 의원은 이날 “민 전 의원 측의 Follow the Party 주장이 조작이라는 근거자료를 발표할 것”이라며 “민경욱의 주장은 지만원의 북한 특수부대5.18 개입설과 같이 황당무계한 괴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당이 과거 지만원 괴담에 부화뇌동해서 얼마나 큰 정치적 타격을 받았느냐”며 “민경욱의 중국 해커 총선개입 괴담과 우리 당이 명확히 선을 그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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