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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대전시소에 1000명이 참여하면 허태정 시장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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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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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의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장의 답변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애초 2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시민제안에 대해 열리던 ‘공론장 개설'기준은 100명으로, 2000 명 이상 시민이 공론장에 참여할 경우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기준을 1000명으로 낮춘다.

공감 기준 수에 미달하더라도 시의성이 있거나 다수의 시민이 동일한 제안을 한 경우 등에 대해서는 토론의제선정단 회의를 통해 ‘우수제안’으로 채택해 공론장을 열 계획이다.

또한 제안과 토론, 결과 등 시민제안 진행단계를 공개하고, 제안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처리과정을 개별적으로 알려주기로 했다.

정해교 시 자치분권국장은 "시의 생각과 참여가 정책의 결실을 맺고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들어 일상을 바꿔낼 수 있도록 '대전시소'를 통한 시민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개설된 '대전시소'엔 현재까지 643건의 시민제안이 접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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