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주요 관광지서 버스킹 공연 시작

울진의 관광문화 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11월까지 70여회 공연

울진군이 관광경기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버스킹 공연을 열고 있는 모습./제공=울진군

울진/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울진군이 31일부터 주요 관광지 등에서 버스킹 공연을 시작했다.

울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날 후포 스카이워크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국악협회, 굿타임스, 이음, 어울림 4팀이 70여회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의 문화향유와 군 관광명소 알리기,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구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5월 참가자 공모를 통해 공연팀을 선정했다.

버스킹 공연 개최 장소는 엑스포공원, 연호공원, 후포 스카이워크, 왕피천케이블카, 덕구온천, 죽변 하트해변, 후포 등기산 공원, 백암온천 광장, 후포 한마음광장과 전통시장인 울진시장, 후포시장, 평해시장 등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버스킹 공연을 계기로 예술인들의 공연활동이 늘어남과 동시에 전문 예술인 등의 왕성한 공연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공연자뿐만 아니라 관객들 간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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