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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러시아서 입국 남양주 거주 5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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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발열체크하는 관계자
발열체크하는 관계자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탑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지난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관계자가 마스크를 쓴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5.27 superdoo82@yna.co.kr



(남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러시아에서 입국한 화도읍 거주 5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자택에 머물다가 30일 오전 남양주시보건소 동부보건센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A씨는 입국 후 인천공항 입국자 전용 리무진과 시청 콜밴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접촉자는 아내와 자녀 등 가족 2명이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 가족 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A씨 자택에 대한 소독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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