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600만 명…미국·브라질·러시아 확산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오늘(31일) 오전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1만1천682명, 누적 사망자는 36만9천3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6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작년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52일 만입니다.

전 세계 확진자는 지난달 3일 100만 명을 넘은 후 약 12일마다 100만 명씩 늘어났습니다.

지난 21일 500만 명에 도달한 이후에는 열흘 만에 6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미국이 181만1천426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 46만9천510명, 러시아 39만6천575명, 스페인 28만6천308명, 영국 27만2천826명 등입니다.

AFP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전 세계 확진자의 약 3분의 2가 유럽과 미국에서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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