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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토론토, 마이너리거 29명 방출…'코로나19 칼바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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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마이너리거 29명을 방출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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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재정난으로 마이너리거 29명을 방출했다.

캐나다 언론 스포츠넷은 31일(한국시간) "토론토가 마이너리거 29명을 내보냈다. 다만 남아 있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6월까지 임금과 복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구단들의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구단마다 임금 삭감, 방출 등 극단적인 조치가 이어지면서 토론토 역시 이를 피하지 못했다.

이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최근 마이너리그 선수들에 대한 주급 제공을 무기한 연기했으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도 마이너리거 방출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일부 구단은 오는 8월까지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임금 지급을 약속해 대조되는 상황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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