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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경북 6개 시군 모든 차, 7월부터 배출가스 정밀검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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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된 경북 6개 시군의 모든 자동차는 오는 7월 3일부터 배출가스 정밀검사 항목이 추가된 종합검사를 받아야 한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경북에서는 경주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이 대기관리권역으로 추가 지정돼 기존의 포항시를 포함해 도내 6개 시군이 자동차 종합검사 대상지역에 포함된다.

이들 지역의 모든 자동차는 오는 7월 3일부터 기존에 받던 정기검사 항목에 배출가스 정밀검사 항목을 추가한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아야 한다.

추가 지역의 등록 차량은 4월말 현재 90만104대로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과 같은 저공해자동차는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배출가스 정밀검사는 자동차의 주행상태에 가장 근접한 방식인 '부하검사' 방법을 적용해 실제 주행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검사하게 된다.

차주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에 예약 후 방문검사하거나 도 지정 민간 종합검사소로 등록된 업체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은 "검사업체들이 사전준비에 빈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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