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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코로나로 다친 마음 '힐링 미술관'에서 치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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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6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 미술관' 사업 시행

뉴스1

서울시교육청은 6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 미술관' 사업을 운영한다.(서울시교육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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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으로 해소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 미술관' 사업을 6월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힐링 미술관 사업은 Δ빛의 화가 Δ음악을 사랑한 화가 Δ화가의 얼굴, 자화상 Δ자연주의 화가 등 주제별로 그림을 여섯 작품씩 선정한 '명화 시리즈'를 학교 도서관에서 2~3개월 단위로 순회 전시해 학생들이 예술을 향유하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서울 30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전시 기간 중 학교에 전시 해설사를 파견해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작가와 작품, 미술 사조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시 작품은 화풍별 대표적인 예술가의 그림이나 교과서에 나오는 명화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학교는 전시 기간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학교, 동아리 활동 등 시간에도 미술 작품을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불안감을 예술로 회복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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