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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마레즈, 집에 도둑 들었다…명품시계·현금까지 7억원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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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캡쳐 | 마레즈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가 집에 도둑이 들어 큰 손해를 봤다.

영국 언론 더선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펜트하우스에 거주하는 마레즈는 집에 도둑이 드는 사고를 당했다. 도둑은 집에 무단침입해 명품시계와 팔찌, 현금, 고가의 유니폼 등을 털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도둑으로 보기엔 규모가 너무 크다. 리야드가 분실한 3개의 시계는 각각 23만 파운드(약 3억5000만원), 4만 파운드(약 6100만원), 그리고 3만5000파운드(약 5300만원) 수준으로 시계만 약 4억640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현금 5만 파운드(약 7600만원), 명품 팔찌와 유니폼까지 15만 파운드(약 2억2800만원) 손실액이 수준에 달한다. 모두 합치면 7억원이 넘는 금액으로 주급이 20만 파운드(약 3억500만원)인 리야드가 2주 이상 쓰지 않고 모아야 나오는 규모다. 리야드 입장에선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다. 마레즈는 아내와 함께 새 집으로 이사를 간 것으로 확인됐다.

맨체스터 경찰은 2주 전 델레 알리 집에 도둑이 들었던 사건과의 연관성을 놓고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알리는 무장강도를 만나 폭행을 당하고 보석과 시계 등을 도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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