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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성동구, 성수·금호일대 코로나 접촉자 693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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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서경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29일 확진자가 나온 성수2가3동 명가닭한마리 음식점과 관련해 이 일대를 다녀간 693명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구는 확진자 발생 이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면대응에 나서며 성수2가3동 소재 음식점 업주 및 종사자 전원 코로나19 검사 이행, 관내 전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명령을 내렸다.

또 마스트 미착용 시에는 행정지도 후 업소 내 집합을 제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성수2가3동 음식점 업주 및 종사자 80명과 손님 등 153명은 주말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날 구는 153명을 포함해 문자를 받고 검사에 임한 540명이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구 관계자는 “오늘 아침 보건소로부터 전날 검사받은 157명도 전원 음성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따라서 이들까지 총 69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확진자들이 다녀간 동선이 성동구 홈페이지를 비롯해 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돼 있는 만큼 해당 음식점 등을 방문하신 분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최근 성수동 음식점 일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와 주민들의 근심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구는 확산을 막기 위해 한층 강화된 적극대응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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