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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름 바꾼 경남 사회혁신플랫폼…지역민에 한걸음 더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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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도청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는 주민이 지역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사회혁신플랫폼'을 '지역 문제해결 플랫폼'으로 공식 명칭을 바꿨다고 31일 밝혔다.

사회혁신플랫폼은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업 프로세스다.

지난해 6개 지역(경남, 강원, 대전, 충북, 광주, 대구)에서 출발한 이 플랫폼은 올해 충남과 전남이 추가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각 지역 문제해결의 기반을 넓히고 있다.

도는 명칭 변경뿐만 아니라 실질적 역할 수행을 위해 단체·기관이 협업해 의제를 개발한다.

또 공공기관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을 연계한 공동협력체계를 조성,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도내 18개 시·군의 시급한 지역별·부분별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화하고자 시·군별 원탁토론회도 개최한다.

도민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인 모임을 만들어 지역의 문제를 알아가며 새로운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이야기 모임'도 준비 중이다.

'이야기 모임'은 도 홈페이지 '경남 1번가'(www.gyeongnam.go.kr/gn1s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될 경우 5만원의 진행비를 지원받는다.

윤난실 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경남의 지역 문제해결 플랫폼은 항상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문제를 누구보다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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