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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현역선수로 남고 싶다’ 빈센트 콤파니, 맨시티 코치직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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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빈센트 콤파니(34, 안더레흐트)가 현역선수로 남았다.

영국매체 ‘가디언’은 31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콤파니에게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콤파니가 사양했다고 보도했다. 콤파니는 벨기에리그 안더레흐트에서 플레잉 코치 역할을 계속 수행한다.

맨시티는 미켈 아르테타 코치가 아스날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코치직 한 명에 공석이 생겼다. 이에 맨시티 출신 레전드 콤파니에게 제의를 했던 것. 코로나 바이러스로 벨기에 리그가 중단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콤파니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벨기에 명문팀 안더레흐트는 현재 재정문제를 겪고 있다. 벨기에리그의 재개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 콤파니가 돈만 본다면 6월 재개되는 프리미어리그 명문팀 맨시티 코치로 가는 것이 낫다. 하지만 콤파니는 현역선수로 더 뛰기 위해 안더레흐트에 남는 쪽을 선택했다.

콤파니는 2003년 안더레흐트에서 프로에서 데뷔했다. 그는 함부르크를 거쳐 2008년 맨시티에 입단해 2019년까지 11년간 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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