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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광주 북구 대촌동에 드론 자격증 상시 실기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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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일 첫 시험…매주 2차례 실기시험

뉴스1

광주 북구청.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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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전국 광역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드론 자격증 상시 실기시험장을 마련했다.

북구는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북구 대촌동에 자리한 드론 비행연습장을 '드론 국가자격증 상시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북구는 6월19일 드론 상시 실기시험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드론 실기시험은 같은달 16일 첫 시험을 시작으로 매주 2차례 화·수요일에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지난해 광주·전남에서 드론 자격증 취득자는 2810명으로 전국 대비 20%를 차지하면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상시 실기시험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드론 자격증 상시 실기시험장은 이번에 추가된 북구를 포함, 전국에 총 10곳이 있다. 그동안 실기시험 응시를 위해 순천과 전주 등 다른 지역으로 가야 했던 시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구는 이번 상시시험장 지정을 위해 기존 7470㎡ 규모의 드론 비행연습장을 1만㎡로 확대하고 실내교육장, 안전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북구는 향후 드론 연습장을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드론공원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며,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 드론 기술개발(R&D)사업 추진 등 드론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드론산업 육성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기반 마련 등 4차 산업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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