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전참시' 홍현희, 첫 독립한 매니저에 100만 원 투척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전미용 기자] 홍현희가 매니저에게 통큰 선물을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가 매니저의 첫 독립을 축하하며 현금 100만 원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 매니저는 "이사를 한다. 누나 집에서 멀기도 하고 해서 옮기는데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에 홍현희는 청소도구와 선물을 사들고 비워있는 매니저의 집을 방문했다. 홍현희는 집을 둘러보다 화장실의 환풍기 소리를 듣고 "이건 층간 소음보다 어마어마하다"며 놀랐다.

이어 싱크대 찌든 때를 닦아줬고 방안에 팥을 뿌리고 북어를 들고 다니며 액운을 쫓았다. 그 시각 홍현희 매니저는 건우 매니저와 함께 집으로 향하면서 첫 독립에 대한 조언, 현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현희는 도착한 매니저에게 "지금 들어오지 마라. 내가 나가겠다"며 또다시 할머니에게 배운 미신을 전수했다. 그렇게 집으로 들어온 매니저는 홍현희에게 뷰를 보여줬고 홍현희는 "너만 좋으면 됐다"며 애써 담담한 척 했다.

이어 세 사람은 셀프로 이삿짐을 옮겼고 홍현희는 모든 물건이 2개로 짝이 맞자, "헐... 와.. 왜 2갠 거냐"며 기겁했다. 간신히 이삿짐을 다 옮긴 세 사람은 홍현희가 주문한 시루떡이 도착하자 환호했다. 이어 시루떡을 들고 이웃집을 방문해 시루떡을 나눠줬고 홍현희는 매니저 잘 부탁한다며 남동생처럼 매니저를 각별히 챙겼다.

OSEN

이후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집안 꾸미기에 나섰다. 홍현희는 스투키를 선물해 베란다를 꾸몄고 건우 매니저는 선반을 조립했다. 그때 중국 음식을 주문했고 세 사람은 음식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탁 트인 뷰를 보며 홍현희는 "여기 좋다"며 감탄했다.

홍현희는 건우 매니저가 알려준 레시피로 짜장면을 먹은 뒤 "와 ..기존의 맛과 다르다. 간짜장. 짜장 섞은 뒤 청양고추를 넣었으니까. 짜.간.청 이름 어떠냐"며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 선배님도 아시지 않을까"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영자는 "전혀 몰랐다. 나는 간짜장 하나 먹고 그냥 짜장면을 먹지.. 섞어서 먹지 않는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후 홍현희는 매니저에게 현금 백만 원을 주며 "네가 사고 싶은 거 사"라고 인사를 한 뒤 집을 나섰다.

매니저는 "누나가 이렇게 이사까지 도와주고 너무 좋다. 나중에 제가 꼭 보답하겠다. 고맙다. 진짜"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현희는 "독립을 해서 뿌듯하더라. 거기서 좋은 일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