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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효리, 오직 '놀면 뭐하니' 위한서울行..새로운 전설 쓸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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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소속사가 다른 일정을 시킬 수 없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서 이효리가 유재석에게 직접 한 말이다. 이효리는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등 모델이 주로 소속된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 가수의 계약은 드문 일이다.

이효리가 3년만에 소속사를 찾은 만큼 관심이 높았다. 이효리는 소속사 계약 이후 서울행과 관련한 사진들을 SNS에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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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이효리의 새로운 소속사 계약 역시 남달랐다. 이효리는 "오랜만에 계획을 했다"라며 "혼성 그룹을 하면 몇 개월은 하지 않겠냐. 그러면 소속사가 있어야 한다. 사실은 저 회사와 계약한 것은 '패밀리가 떴다' 부터 함께했던 매니저 근섭이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속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이효리는 소속사 계약서에 아무것도 시키지 않겠다는 조항을 넣었다고 공개했다.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 말고 다른 일정은 없다"며 "소속사에서 다른 일정을 시킬 수 없다는 계약서 조항을 넣었다. 대신 계약금 받지 않았다"라고 깜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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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현재 소속사를 운영하는 비 역시 같은 조건으로 계약금까지 줘서 이효리와 계약을 하고 싶을 만큼 이효리는 여전히 매력적인 스타다. 그런 그가 선택한 단 하나의 스케줄은 '놀면 뭐하니'였다.

이효리와 비의 만남 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모으는 '놀면 뭐하니'의 혼성그룹 프로젝트는 이제 발을 내딛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 시작에 지코, 사이먼디, 코드 쿤스트 등 차트를 뜨겁게 달구는 힙합의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왕년의 '무도' 멤버로 예능을 맡고 있는 광희까지 함께 하고 있다.

이효리와 비 그리고 유재석이 만들게 될 댄스그룹과 음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연 그들이 음원을 발매하고 활동을 하며 제2의 유산슬 열풍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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