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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혼다 이어 쿠보까지...AC밀란, '왼발잡이 日 MF'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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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이탈리아 명문 AC밀란이 쿠보 타케후사(18, 마요르카)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한 쿠보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애지중지 여기는 특급 미드필더 자원이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 B팀에 입단한 그는 곧바로 마요르카로 임대되어 프로 경험치를 차곡차곡 쌓는 중이다.

이번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24경기(선발 13회)에 출전한 쿠보는 총 3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 스타 플레이어가 가득한 원소속팀 레알에 남아있었다면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기 힘들었을 쿠보. 그는 임대 이적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이런 쿠보를 이탈리아 세리에A 7위팀 AC밀란이 눈여겨보고 있다. 이탈리아의 '피아네타 밀란'은 30일 "쿠보는 오는 6월 초에 만 19세가 되는 2001년생으로 레알과 2024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뛰지만 2선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가능하다. 신장은 173cm, 고향은 일본의 가와사키이다. 일본 대표팀에서 A매치 7경기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이어 "AC밀란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유망주 쿠보에게 관심을 드러냈다"면서 "레알은 마요르카로 임대 보낸 쿠보를 한 시즌 더 임대 경험을 쌓게 해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즉 쿠보가 AC밀란으로 임대 이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AC밀란은 과거에도 일본 출신 미드필더를 영입한 바 있다. 쿠보와 마찬가지로 왼발잡이 미드필더인 혼다 게이스케(33, 비테세)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이 팀에서 뛰었다. 당시 혼다는 AC밀란의 No.10 유니폼을 입고 리그 81경기 출전해 9골 9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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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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