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 사돈 이초희에 심쿵..연인 발전할까[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보라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가 이초희를 이성으로 느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이 대학생처럼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다.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하는 두 사람의 일상이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대학 재진학을 위해 송다희는 사돈총각인 윤재석에게 수학과외를 받아왔다. 윤재석도 송나희(이민정 분)처럼 의사였지만, 언니에게 배우는 것보다 훨씬 더 친절하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을 해주기 때문.

OSEN

하지만 윤재석에게는 사심이 있었다. 언젠가부터 송다희에게 반해 이성으로 느꼈고, 이제는 연인이 되길 내심 소망하고 있다. 이에 그녀를 바래다주기 위해 자신의 집과 반대 방향으로 걷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윤재석은 “조금만 더 같이 있지. 그새 보고 싶다”고 혼잣말을 했다. 며칠 후에도 윤재석의 과외는 계속 이어졌다.

윤재석은 송다희와 함께 있는 순간을 좋아했다. 하지만 “난 공부만 할 거다. 당분간 내 인생에 남자는 없다”는 그녀의 결심에 실망했다.

그러면서 “경솔하게 단언하지 말아라. 본인 마음에 빗장을 치는 건 진짜 멍청한 것”이라며 괜히 흥분했다. 연애 가능성을 높이려는 것. 윤재석은 “과거의 안 좋은 기억 때문에 그러지 말아라. 노파심 때문에 그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 사이에 기분 좋은 설렘이 감돌고 있는데, 윤재석이 언제쯤 송다희에게 고백할지 기대를 모은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