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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어게인TV]"찐레전드 조합"..'놀면뭐하니?' 이효리X비X유재석, 벌써부터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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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효리와 비가 유재석과 함께 혼성그룹으로 합류하며 레전드들의 조합이 꾸려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효리와 비가 유재석과 함께 혼성그룹 멤버로 확정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이효리. 그는 "계약 오랜만에 했다"며 "혼성그룹하면 몇 개월은 하지 않을까. 그럼 매니저도 있고 해야 하니까 했다"고 유재석에게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놀면 뭐하니?' 말고 다른 일은 없다"며 "소속사와의 계약서에 '아무 것도 시킬 수 없음'을 명시했다. 대신 계약금 안 받고 기브 앤 테이크를 받았다"고 해 유재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재석과 이효리가 대화를 나누는 사이 비가 등장했다. 이효리는 "몇 년 만이냐"고 비를 보고 반가워했고 비 역시 "아직도 되게 예쁘다"고 인사했다. 이들은 17년 전 함께 무대에 올랐던 장면을 보며 "그 때 친해질 수 있었는데 너무 바빴다"고 아쉬워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한 번 사귈 수도 있었지 않았냐"고 농담했고 비는 "연락처도 몰랐다"며 바쁜 활동으로 인해 친해지지 못했음을 알렸다.

이효리와 비는 곧 혼성그룹에 합류를 확정지었다. 이 과정에서 비는 "꼬만춤 추게 해달라고 조건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들은 추가 멤버부터 음악 스타일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하지만 결국 이효리의 이야기로 방향은 흘러갔고 비는 "이효리와 아이들로 하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합동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효리는 갑작스러운 무대 요청에 '10Minutes'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효리를 위해 강풍기 바람을 만들어주던 비는 중반부 무대에 뛰어들어 호흡을 맞췄다. 함께 연습하지 않았지만 이들은 벌써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유재석은 "벌써 그룹 같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유재석까지 합류, 세 사람은 '깡' 무대를 함께 꾸미며 만족해했다.

그러던 중 지코, 광희에 이어 코드 쿤스트와 쌈디까지 자문단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요즘 음악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나누며 추가 멤버를 향한 열정을 불태웠고 '깡팸'임을 밝히며 '깡' 무대를 각자의 스타일로 꾸며 비를 만족스럽게 했다.

여전히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던 이효리와 비. 이들이 과연 어떤 멤버를 추가로 영입하며 유재석과 함께 혼성그룹을 완성할까. 이들이 보여줄 음악적 색깔을 향해서도 기대가 모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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