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웹으로 연재하는 소설, 웹소설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모바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데다 누구나 쉽게 작가로 데뷔할 수도 있어 젊은 층이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시작된 한 웹소설 공모전.
공모 시작 10여 일 만에 3천여 명의 작가와 지망생들이 4만 건 넘는 글을 올렸습니다.
공모전 작품 조회 수도 2천만 회가 넘습니다.
3억4천만 원이라는 엄청난 총상금 규모에,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열기의 이윱니다.
[이경수 / 웹소설 서비스업체 이사 : 상금도 사실 액수가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입상을 하게 되면 금전적으로 혜택을 많이 보게 되고 또 수위권에 오른 작품들은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 등 영상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많기 때문에….]
실제로 조회 수 3천4백만 회로 큰 인기를 끈 이 웹소설은 연재가 끝나자마자 웹툰 연재가 시작됐고, 영화 제작도 예정돼 있습니다.
최근 4~5년간 매년 40~50%의 성장세를 이어온 웹소설 시장규모는 올해 4천억 원을 훌쩍 넘길 태셉니다.
인기 웹소설의 종이책 출간은 물론, 반대로 일반 소설을 잘게 쪼개서 웹소설로 연재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조병권 / 출판사 본부장 : 한 권을 서비스하는 것보다는 좀 더 독자들이 연재를 통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두 번째는 주기적인 플랫폼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면서 내용을 탄탄하게 만들어가는 웹소설 세계에선 어제의 독자가 오늘은 작가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아직 판타지나 SF, 로맨스 등 특정 장르에 치중됐다는 점이 한계로 꼽히지만, 모바일과 짧은 호흡을 좋아하는 젊은 층에는 확실한 대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YTN 기정훈[pro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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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웹으로 연재하는 소설, 웹소설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모바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데다 누구나 쉽게 작가로 데뷔할 수도 있어 젊은 층이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시작된 한 웹소설 공모전.
공모 시작 10여 일 만에 3천여 명의 작가와 지망생들이 4만 건 넘는 글을 올렸습니다.
공모전 작품 조회 수도 2천만 회가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