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당시 소셜미디어에는 '오자크 호수'란 제목 아래 많은 사람이 좁은 공간에서 어깨를 맞대고 밀착해 음주와 수영을 즐기는 영상·사진들이 퍼지며 코로나19 전파 우려를 낳았지만, 실제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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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3일에는 오세이지 비치에 있는 '백워터 잭스 바앤드그릴'의 수영장이 파티 인파로 붐비는 영상이 미 언론에 보도됐는데 이 감염자도 당일 이곳에 두 차례 갔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다.
캠던카운티 보건국은 이 환자의 시간대별 동선과 방문지를 공개하고 당시 이 지역에 갔던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는지 모니터링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미주리주는 경제 재가동 계획을 발표하며 식당들이 가게 안에서도 음식을 제공하도록 허용했지만 대신 사회적 거리 두기와 다른 보건 예방조치를 하도록 했다.
그러나 백워터 잭스 측은 이런 규정을 어기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파티를 위해 의료 인력을 고용했고 체온 검사를 해 38도 이상인 사람은 입장시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초기 코로나19의 최대 확산지였던 워싱턴주가 31일 자택 대피령이 만료되면 이를 더는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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