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RE:TV] 설레는 '한다다'…이상이♥이초희 썸→안길강♥백지원 쌍방 로맨스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KBS 2TV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한번 다녀왔습니다' 속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더욱 뚜렷해졌다. 여러 인물들의 로맨스가 예고됐던 가운데 이상이와 이초희, 안길강과 백지원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30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 37~38회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가 윤재석(이상이 분)의 제안으로 수학 과외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재석은 송다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직진을 시작했다. 그는 송다희에게 자신이 올림피아드 출신이라며 수학 실력을 자랑했고, 송다희에게 수학 과외를 해주겠다고 했다. 그는 일부러 공부하는 척하는 등 송다희의 옆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행복해 했다.

윤재석은 이후 송다희와 집으로 돌아가던 중 "시험 끝나면 하고 싶은 것 없냐. 연애는 안 하고 싶냐"고 물었고, 송다희는 "잘 알지 않나. 당분간 내 인생에 남자는 없다. 공부만 할 거다. 편입 시험 합격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윤재석은 "사람 마음 알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지만 송다희는 "절대. 네버. 연애는 안 한다. 안해 안해"라고 확신했다.

윤재석은 "왜요? 그러면 안 된다. 왜 본인 감정에 빗장 치냐. 사랑에 실패했다고 거부감 갖는 거 멍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다희가 놀라자 윤재석은 "나는 그냥 사돈이 과거에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좋은 사람 못 알아볼까봐 노파심에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윤재석은 송다희의 문자 하나에도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최윤정(김보연 분)은 우연히 윤재석을 뒤따라가게 됐다. 윤재석은 송다희가 있던 도서관으로 향하고 있던 상황. 최윤정은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했고, 송다희 윤재석은 놀랐다. 최윤정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면서 이들 러브라인에도 제동이 걸릴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또 예고편에서 송다희가 "심장이 안 좋아요. 떨려"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의 썸이 쌍방 로맨스로 발전할지 기대감이 커졌다.

장옥자(백지원 분)는 강초연(이정은 분)을 짝사랑하는 양치수(안길강 분)에게 직진하기로 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며 "나 아직 삽도 안 떴다"고 되뇌었다. 장옥자는 아마추어 댄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하자 강초연을 제치고 자신이 양치수와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겠다고 나섰다. 이후 장옥자는 댄스 연습에서 양치수를 과감하게 리드하는 등 직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옥자는 강초연의 김밥 가게 앞을 서성이는 양치수를 데리고 술자리를 가졌다. 장옥자는 "내가 그렇게 매력 없냐. 그렇게 꽝이냐"며 눈물까지 흘리는 양치수에게 "뭔데 이렇게 못난 모습 보이냐. 왜 봐주지도 않는 여자 때문에 눈물 흘리냐"고 말한 뒤 먼저 입까지 맞췄다. 양치수는 다음날부터 달라졌다. 장옥자가 좋아하는 육회도 직접 갖다주는 등 쌍방 로맨스를 시작했다.

반면 어긋나는 러브라인도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에게 고백하는 이정록(알렉스 분)을 목격하는 윤규진(이상엽 분)의 모습도 그려졌다. 윤규진은 송나희가 윤규진의 마음을 받아주는 게 아닐까 의식하기도 했다. 이후 송나희에게 아동학대범이 위협을 가하려 한다는 것을 직감하고 빠르게 뛰어갔지만, 이정록이 윤규진을 제치고 아동학대범을 먼저 제압했고 이내 위기에 빠졌다. 윤규진이 누구보다 걱정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송나희가 이정록을 더 걱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나희와 윤규진이 이혼했지만 서로를 못 잊는 진심을 언제 알게 될지 궁금증이 커졌다.
aluemcha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