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북한이 핵보유국이 된다면 어떻게 달라지는가

북한이 핵 보유국이 된다면 어떻게 달라지는가©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내 정치외교학과 교수들과 국방연구원 연구원들이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력에도 불구하고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 국가들의 사례를 통해, 북한의 대외전략과 정책을 예상했다.

공저자들은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등이 국제사회의 압력 속에서도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은 신흥 핵무기 보유국의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핵보유국의 행동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이스라엘과 같이 핵전력의 존재 자체를 숨겼다. 인도는 핵무기 사용위협을 자제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핵무기 사용을 위협하면서 자신의 핵전력을 소극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북한은 핵무기 사용을 과장하고 있다.

공저자들은 핵보유가 동맹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으며 특히 북중동맹의 변화 가능성을 살폈다.

이외에도 핵보유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과 미국의 핵 비확산 정책의 변천 과정도 다룬다.

◇북한이 핵 보유국이 된다면 어떻게 달라지는가/ 김태형, 박민형, 설인효, 이근욱, 이장욱, 정성철, 최아진, 황지환, 황태희 지음/ 사회평론아카데미/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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