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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코로나19로 송환 지연된 50대 `마약왕` 태국서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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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 상당의 필로폰을 해외에서 국내로 유통한 혐의를 받는 마약 판매상이 반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등은 50대 마약 판매상 A씨와 공범 B씨를 이날 태국에서 국내로 송환했다.

이들이 국내로 몰래 들여와 내다 판 마약은 약 6㎏ 상당으로 알려졌다. 이는 20여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A씨는 앞서 캄보디아에서 한국 수사요원에게 붙잡혀 수용소에 갇혔으나 탈출한 뒤 인접국인 태국으로 도주했다.

지난해 말 다시 체포된 A씨는 태국의 한 수용소에서 구금 생활을 이어왔다. 그 동안 태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용자들의 국경 이동을 금지한 탓에 A씨의 국내 송환은 지연돼 왔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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