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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영하 시즌 최다 이닝…김태형 감독 "제 모습 찾아간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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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스포츠서울 DB


[잠실=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은 선발 이영하의 호투가 반갑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전날 1차전 4-2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두산은 2연속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시즌 14승(8패)째를 수확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 이영하는 올시즌 최다 이닝(7.2이닝) 경기를 했다. 8안타를 허용해 3실점을 하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는 호투를 했으나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승리는 불발됐다.

타선에서는 최주환과 허경민이 2타점씩 기록했다. 최주환은 7회 투런포로 끌려가던 경기에 균형을 맞췄고, 허경민은 9회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후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내며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선발 이영하가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지며 제 역할을 다했다. 경기를 치를수록 제 모습을 찾는 느낌”이라며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최주환과 허경민을 포함해 모든 선수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고 평했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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