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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황혜영, 뇌종양 추적 관리 中 근황 "벌써 10년..."[똑똑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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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가수 황혜영이 뇌종양 판정 당시 심경을 회상했다.

황혜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벌써 10년..‘뇌수막종 입니다’ ‘그게 뭔데요?’ ‘뇌종양이요’”라며 10년 전 과거 의사의 진단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티비에서 봤던 것처럼 눈앞이 하얘지거나 가슴이 먹먹해지거나 울음이 터지진 않았었어요.. 뭐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아무 말도... 그냥...병원 벤치에 한참을 멍하니 앉아있었던”글을 게재했다.

이어 “위치가 절개할 수 없는 위치라 종양을 제거할 순 없고, 사이즈를 줄여놓고 평생 갖고 살면서 관리해야 된다 하더군요”라며 “그렇게 여차여차 여러 상황을 보내며 수술한 지 벌써 만 9년이 지났어요.. 수술한 직후 3년간은 6개월마다, 그 후 3년간은 1년마다 그 후엔 3년마다... 그 녀석이 잘 있는지... 사이즈가 커지진않았는지.. 말썽은 없는지... 검사하고 관리하며 지냈어요”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황혜영이 뇌종양 판정 당시 심경을 밝혔다.사진=MK스포츠DB


투병 10년이 지난 후 있던 검사에서 황혜영은 상당히 호전된 상태라는 결과를 밝히며 "감사하게도 너무나 감사하게도 사이즈가 많이 줄어 이젠 잘 보이지도 않는다고 한다"며 "정용형제를 재우고 잠든 아이들을 보면서 아무렇지 않게 보내던 일상을 아무렇지않게 이어갈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 일인지 또한번 되뇌어본다"고 밝혔다.

한편 황혜영은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쏟아진 응원에 감사인사를 건넸다.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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