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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마스크 미착용' 30대, 마스크 착용 요구한 역무원 폭행…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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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마스크를 쓰고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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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한 30대 승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부산도시철도에 탑승하려다 자신을 만류하는 역무원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진경찰서는 지하철 역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승객 A(30) 씨를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9일 오후 10시40분께 부산진구 소재 범내골역 승강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지하철을 이용하려 했다.


이에 역무원 B씨가 만류하자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거부하는 승객에게는 승차 거부와 하차 요구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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