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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5' 차승원의 혜안, 손두부 만들기 성공…못하는 요리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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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차승원을 보면서 사람들은 "요리를 어떻게 그렇게 잘해요"라고들 말한다. 차승원은 한 시상식에서 기자에게 십수년전부터 헬스와 요리가 방송 콘텐츠까지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두 가지에 도전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먹망과 쿡방 유행 훨씬 이전에 그런 생각을 가졌다. 참으로 멀리 내다볼 줄 아는 혜안이다. 그러니 차승원은 두 부분에서의 내공이 전문가급이다.

차승원이 이번에는 난이도 상(上) 메뉴에도 성공,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는 29일 방송된 tvN 예능 ' 삼시세끼 어촌편5' 5회에서 손호준과 함께 두부 만들기에 처음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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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드는 쉽지 않은 요리. '만능 셰프' 차승원은 8시간 불린 콩을 맷돌에 갈았고, 갈린 콩물을 팔팔 끓였다. 이후 그는 비지를 분리하는 작업 뒤, 남은 콩물 두유를 다시 끓여서 간수로 응고시켰다. 차승원은 모양을 잡아 굳히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마무리해 '차가네' 손두부를 완성했다.

정성이 듬뿍 담긴 손두부와 콩비지찌개는 힘든 조리 과정으로 피로해진 차승원과 손호준을 담백하고 건강한 맛으로 달래는 것은 물론, 고단한 일주일을 보낸 우리 모두에게 힐링 효과를 주기에 충분했다.

차승원은 이날 절친 유해진이 5년 만에 처음으로 성공한 참돔 낚시에 반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66cm 참돔을 보고 놀란 그는 "잘했어. 정말 잘했어"라고 그동안 마음 고생한 친구를 추어올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참돔회를 준비해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차승원이 손질해 두툼하게 썰어 놓은 회는 입맛을 돋우었다. '마도로스유' 유해진의 손에 잡힌 참돔은 '차셰프' 차승원의 손으로 옮겨져 맛과 멋이 풍부한 한 접시의 고급 요리로 탄생했다.

식재료를 공수하는 것도, 밥을 준비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지만 마음 맞는 사람들과 마주한 식탁은 언제나 행복하고 여유로운 법. 저녁 식사를 하며 "어제, 오늘 너무 좋았어. 진짜 좋았어"라는 차승원의 말에는 진심이 배어 있었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무인도 죽굴도에서 예상치 않게 찾아오는 작은 행운들이 행복이자 즐거움, 힐링이라는 걸 매회 알려주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10분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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