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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제 피한 가재울 뉴타운, 정비사업 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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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머니투데이
가재울 뉴타운 일대에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사업장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재울7구역과 북가좌6구역이 조합 설립에 나서며 가재울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가재울뉴타운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조합 설립 인가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가재울뉴타운7구역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 3월 조합설립을 신청한 뒤 현재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오는 8월 말까지 조합 설립 인가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재울 뉴타운(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은 서대문구 북가좌동부터 남가좌동까지 총 9개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1~6구역이 입주를 마친 상태며 9구역이 2022년 집들이를 앞뒀다.

이밖에 8구역이 지난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7구역은 가재울뉴타운 내 가장 마지막으로 조합 설립에 나서는 사업장이다.

가재울 뉴타운에 접해있는 북가좌6구역 조합 역시 최근 들어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 구역은 지난 2월 조합 설립 인가를 마친 뒤 최근 사업시행인가 준비를 위해 용역업체 선정에 나섰다. 2006년 추진위원회 설립을 승인 받은 뒤 14년만에 조합 설립에 이어 사업시행인가 준비에 나선 것이다.

가재울 7구역과 북가좌6구역이 뒤늦게 사업 추진의 동력을 얻게 된 데는 일몰제 이슈가 컸다.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10여 년 이상 조합을 설립하지 못하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서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감이 감돌았기 때문.

정비구역 일몰제는 일정 기간 사업 진척이 없는 정비구역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직권으로 정비구역에서 해제하는 제도를 말한다.

정부와 관할 구청의 유권해석 결과 두 지역은 정비구역 지정 전에 조합을 설립해 일몰제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결과적으로 일몰제 적용 유무 이슈가 오히려 조합 설립 추진에 관한 주민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된 셈이다.

한편 가재울 뉴타운은 총 2만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뉴타운 사업 중 하나다.상암과 마포가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으며 광화문 및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 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해 직장인 수요가 높다.

금호산업이 지난해 11월 가재울 9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DMC 금호 리첸시아'는 평균 청약 경쟁률이 73.33대 1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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