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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 4,900원짜리 요금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네이버는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재영 네이버 멤버십 서비스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보다 다양한 창작자와 중소상공인이 조명되는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네이버통장으로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충전한 뒤 네이버쇼핑과 예약, 디지털 콘텐츠 구매 등을 네이버페이로 결제해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까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타행 송금 서비스도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 독과점 논란은 어쩌지? |
멤버십 서비스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네이버 검색 광고에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가맹점에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N페이+)’ 표기가 추가될 예정이다. 멤버십에 가입한 이용자들이 해당 업체에서 물건을 사면 더 많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미 네이버가 국내 검색 엔진을 장악한 상황에서 이 같은 표기를 하면 업체로서는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밖에 없고, 이는 네이버가 시장 지배력을 남용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네이버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이나 경쟁 제한성 등을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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