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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 “미국의 홍콩 특별 지위 박탈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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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홍콩보안법 처리에 대한 보복 조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에 부여한 특별 지위를 철폐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히자, 중국 매체가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30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보도하며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무모한 제재에 대해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어떠한 위협에도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은 글로벌타임스에 "모든 형태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해오고 있다"면서 "홍콩은 자체 서비스 분야가 홍콩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특별 지위 박탈의 영향이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찬 재무장관은 이와 함께 "홍콩 금융 시장은 많은 고비를 겪으면서 도전에 대한 자신감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두려울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친중파인 영화배우 청룽 등 2천605명의 홍콩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영화협회 등 110개 단체는 홍콩보안법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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