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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에 사생활 논란까지…모터, 결국 짐 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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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키움에서 웨이버 공시된 테일러 모터. 키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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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31)가 결국 짐을 싼다.

키움은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모터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1호 퇴출이다.

올해 키움과 35만달러에 계약한 모터는 극도로 부진했다. 10경기에서 타율 0.114(3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에 그쳤다. 시즌 중 2군에 내려가 4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반등을 예고하는 듯 했지만 지난 26일 1군 복귀 후에도 8타수 1안타에 그쳤다.

모터는 사생활 문제도 노출했다. 최근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모터의 아내가 제공되는 음식 등 격리 환경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만을 토로했고, 모터도 이 글을 공유해 파문이 커졌다.

모터는 지난 26일 창원 NC전에 앞서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는 자체가 죄송하다”며 “이제는 온전히 야구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지만 타격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방출됐다.

키움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현 상황을 고려해 구단의 자체 데이터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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