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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무리뉴, 부상자 없이 EPL 재개 준비..."손흥민-케인-시소코, 모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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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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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조세 무리뉴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다.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시즌 재개를 앞둔 팀의 상황을 전했다. 올해 초 엄청난 고민거리를 안긴 부상자들이 복귀해 재개되는 시즌 준비에 온전히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무사 시소코, 해리 케인, 손흥민이 돌아왔다”라며 “다음주부터 그룹 트레이닝을 할 것이고 셋 모두 함께할 것이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EPL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지 3개월여 만인 오는 6월 17일 맨체스터 시티-아스날, 아스톤 빌라-셰필드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는 무리뉴 감독 입장에선 천군만마와 같은 존재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만 해도 토트넘은 부상자가 속출하며 성적도 곤두박질쳤다.

특히 케인과 손흥민이 동시에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케인이 1월 초, 손흥민이 2월 중순 각각 햄스트링과 오른팔 부상을 당한 후 치른 6경기에서 2무 4패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토트넘은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탈락했다.

여기에 시소코의 무릎 부상, 스티븐 베르바인의 발목 부상을 겹쳐 토트넘은 베스트 11을 꾸리는 것부터 애를 먹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강제 휴식기가 토트넘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제 토트넘은 부상자 없이 시즌 재개를 준비할 수 있다.

토트넘으 UEFA 클럽대항전 출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 현재 승점 41로 8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4위 첼시(승점 48), 5위 맨유(승점 45) 추격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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