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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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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코리안 리거 나란히 교체 출전...'석패' 권창훈-'PK유도'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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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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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리거들이 나란히 경기에 출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뛰는 권창훈(프라이부르크)와 백승호(다르슈타트)가 나란히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권창훈은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백승호는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권창훈은 30일(한국시간) 새벽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바이엘 레버쿠젠과 경기 후반 30분 교체 출전했다. 권창훈의 교체 출전에도 프라이부르크는 레버쿠젠에 0-1로 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9분 레온 베일리의 어시스트를 받은 카이 하베르츠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30분 루카 발트슈미트, 마이크 프란츠, 권창훈을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줬으나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결국 프라이부르크는 0-1로 패하며 리그 재개 후 첫 번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백승호도 같은 날 열린 분데스리가2 그로이터퓌르트와 경기에 교체 투입되었다. 백승호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12분 파비안 슈넬하르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백승호 투입 효과는 바로 나왔다. 후반 15분 백승호는 상대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2-0으로 앞서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키커로 나선 펠릭스 플라테가 실축하며 추가골에 실패했다.

페널티킥 실축 후 다름슈타트는 후반 막판 동점을 허용했다. 퓌르트는 마빈 스테파니악이 득점했다. 다름슈타트는 승리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1-1 무승부를 거두는 데 만족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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