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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네이버통장, 다음달로 출시 연기... “서비스 점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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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 출시가 다음 달로 연기됐다.

네이버는 30일 "네이버통장 오픈 시점을 연기하게 됐다"며 "안정성과 사용성 측면에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점검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선보이는 CMA 통장으로, 예치금에 따른 수익뿐 아니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까지 얻을 수 있는 비대면 금융 상품이다.

네이버는 이달 말에 가입자를 모집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미래에셋대우와 협업 과정에서 예정보다 시간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을 기준으로 최대 연 3%(100만원 이내, 세전)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네이버페이 결제 실적이 월 1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연 3%, 월 1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연 1% 수익률이 적용된다.

네이버페이와도 연동된다. 네이버통장으로 페이포인트를 충전한 뒤 네이버쇼핑과 예약, 디지털 콘텐츠 구매 등을 포함한 각종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타행 송금 서비스도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고, 커머스와 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통해 테크핀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네이버페이 CIC'가 분사해 출범한 독립 법인으로, 전략적 파트너인 미래에셋과 함께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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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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