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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는 ‘잘 드는 칼’”…통합당內 ‘공격수’ 계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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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윤미향 TF'서 위원장 맡아

오거돈·유재수 등 진상조사 때 앞장

입지·인지도↑…저격수 자리 굳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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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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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검사 출신 ‘저격수’의 계보를 잇는 모습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곽 의원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정조준한 당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아 윤 당선인이 과거 이사장을 지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부정 의혹들을 파헤치고 있다. 곽 의원은 앞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살펴보는 TF의 단장을 맡은 바 있다. 그가 ‘진상규명’, ‘진상조사’ 등 이름이 붙은 위원회와 TF에서 활동한 것은 이번에 9번째다.

곽 의원은 근 20년간 검사로 재직했다.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을 맡았고, 20대 총선 때 대구 중·남구를 지역구로 당선됐다. 그는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딸과 아들에 대한 의혹을 파헤치는 등 여권 주류와 거듭 갈등을 빚어왔다. 곽 의원은 ‘조국 사태’와 ‘유재수 감찰농단 사건’ 때도 당내 저격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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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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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의원은 자연스럽게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정형근 전 의원 등에 이어 검사 출신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곽의원은 저격수로 유효타를 날리면서 당 안팎에서의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당내 입지도 탄탄해지는 중이다. 곽 의원은 이에 따라 21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일부 공관위원에게 ‘수도권에 가도 경쟁력이 있는 인사’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는 이번 21대 국회에서도 여권의 부정 의혹을 파헤치는 데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곽 의원과 함께 ‘조국 사태’ 때 부정 의혹 파헤치기에 앞장 선 주광덕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허위 인턴증명서 의혹, 압수수색 당시 검찰 측과의 부적절한 통화 의혹 등을 파헤쳤으나 이번 총선에서 김용민 민주당 당선인에게 패배했다. 청와대 업무추진비 부정 의혹 등을 들춘 심재철 전 원내대표도 이재정 민주당 당선인을 상대로 낙선한 상황이다.

한 초선 의원은 “통합당 내 곽 의원만큼 ‘잘 드는 칼’이 더 생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당 차원에서 각종 의혹들이 터질 수 있는 정권 후반기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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