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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MSC] ‘비디디 하드캐리’ 젠지, IG 제압하고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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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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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임재형 기자] 4강을 향한 젠지의 열망은 대단했다. 젠지가 IG를 전패의 늪에 빠뜨리면서 2승을 달성했다.

젠지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미드 시즌 컵(이하 MSC)’ 2일차 그룹스테이지 B조 IG와 경기서 승리했다. 이 승리로 2승을 쌓은 젠지는 드래곤X-징동의 경기 결과에 따라 추가 매치 없이 4강에 직행할 수 있게 됐다.

젠지는 초반 ‘비디디’ 곽보성의 야스오의 죽음을 한번에 복구했다. 곽보성의 야스오는 7분 경 정확하게 궁극기를 사용해 ‘더샤이’ 강승록의 루시안을 요리했고, 트런들-에코를 모두 잡아낼 판을 만들었다. 이후 엄청나게 성장한 곽보성의 야스오는 9분 만에 4킬을 적립하며 미소를 지었다.

곽보성의 야스오는 14분 경에도 탑 라인 부근에서 2킬을 쓸어담으면서 칼이 더욱 예리해졌다. 집요한 탑 라인 공략에 ‘라스칼’ 김광희의 이렐리아는 성장 발판이 없어졌지만 젠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젠지는 끊임없이 성장한 야스오와 그라가스의 스킬 연계를 앞세워 17분 경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젠지는 연이은 한타에서 대승하면서 21분 경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그러나 24분 경 한타 대패로 승부의 균형이 다시 맞춰진 상황. 젠지는 27분 경 재빠른 이니시로 루시안-트런들을 요리하면서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했다. 이어 IG의 딜러 라인을 모두 제압한 젠지는 다시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젠지의 매서운 창 앞에 IG는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결국 젠지는 32분, 34분 경 ‘내셔 남작 버프’와 ‘장로 드래곤의 영혼’을 연달아 획득한 뒤, 진격해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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