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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수도권전철 1호선 주말·공휴일 낮 시간대 열차운행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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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한국철도, 내달 1일부터 운행시간 개편…분당선 왕십리~수원 구간 막차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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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전철 1호선(경부·경인·경원·장항선) 주말·공휴일 낮(10~18시) 시간대 열차운행이 늘어난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이같이 수도권전철 1호선 열차 운행 시간을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평일에는 퇴근시간대 경부선(독산→광운대)과 경원선(창동→동두천) 열차운행 간격이 줄어들고, 일부 열차시간은 조정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열차 이용수요를 고려해 이용객이 많은 낮(10~18시) 시간대 열차는 늘어나고 아침(5~9시)과 저녁(18~24시) 시간대 열차는 줄어든다.

분당선 노후 전기설비 개량공사 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왕십리~수원 구간의 막차시간은 단축된다. 분당선 개량공사는 30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평일에는 왕십리역에서 죽전역과 수원역으로 가는 막차시간이 17분씩 앞당겨지고 주말과 공휴일은 죽전역 방향 13분, 수원역 방향이 27분 단축된다"며 "수원역에서 죽전역 방향은 기존보다 25분 이른 23시40분이 막차"라고 설명했다.

한국철도는 강릉선 KTX와 중앙선 무궁화호 열차 운행 시각이 바뀌어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전동열차 운행시간도 일부 변경된다고 했다.

변경된 시간표는 각 역과 한국철도 홈페이지 공지사항, 열차운임·시간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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