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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축구] J리그 ‘167경기’ 구성윤 “K리그에선 신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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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수문장 구성윤, 5월 29일 대구 FC 유니폼 입었다

-“구성윤은 6월 1일 선수단 합류, 경기 출전은 25일부터 가능“

-“지난해 개장한 대팍 분위기 잘 알아 설렌다”

-“J리그에서 150경기 이상 뛰었지만 신인의 자세로 K리그에 도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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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수문장 구성윤이 대구 FC 이적을 알렸다(사진=대구)



[엠스플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 수문장 구성윤이 대구 FC 유니폼을 입었다.

대구는 5월 29일 구성윤 영입을 발표했다. 대구 관계자는 “구성윤이 구단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며 “구성윤은 6월 1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당장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구성윤은 6월 25일 여름 이적 시장이 개장해야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그때까진 팀 적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주전 수문장 고민에 빠졌다. 2013년부터 대구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조현우가 울산 현대로 이적한 까닭이다.

조현우는 대구에서 210경기(251실점)를 뛰었다. 2017시즌부턴 3시즌 연속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선 한국의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했다. 구성윤은 조현우의 이적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조현우 이적 공백 메울 구성윤 “K리그에선 신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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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윤은 J리그에서만 167경기를 뛰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구성윤이 K리그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성윤은 2012년 J리그(일본) 세레소 오사카 유소년 팀(U-18)에 입단했다. 이듬해 성인팀에 이름을 올린 구성윤은 2020년 5월까지 J리그에서만 뛰었다.

일본에서만 프로 생활을 한 구성윤이 축구계에 이름을 알린 건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었다. 당시 김동준과 수문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구성윤은 조별리그 2경기와 8강전에 선발 출전했다. 구성윤이 3경기에서 내준 실점은 딱 1골이었다.

구성윤은 197cm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장악력과 동물적인 감각을 뽐내며 축구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성장을 거듭한 구성윤은 지난해 9월 5일 조지아와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같은 해 12월 11일 EAFF E-1 챔피언십 1차전 홍콩전에서도 한국의 골문을 지켰다. 조현우, 김승규와 함께 한국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뢰를 받는 구성윤이다.

K리그 첫 도전을 앞둔 구성윤은 “지난해 개장한 대팍(DGB 대구은행파크)의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며 “환상적인 경기장에서 팬과 함께 하는 대구에 합류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K리그에서 뛰는 건 처음이다. 신인의 마음으로 대구에 왔다. 대구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뿐 아니라 K리그1 정상을 넘볼 가능성 있는 팀이다. 대구가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싶다”고 했다.

대구는 올 시즌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 경기들에선 최영은이 골문을 지켰다. 2018년 대구에서 프로에 데뷔한 최영은은 조현우가 떠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구성윤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하면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대구 관계자는 “구성윤이 내달 25일까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그때까진 최영은이 골문을 지킨다. 최영은이 빼어난 활약을 보이면 올여름 수문장 경쟁이 뜨거워질 수 있다. 구성윤이 이름값 있는 선수인 건 맞지만 축구는 알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는 5월 29일 상주 상무와 K리그1 4라운드를 치른다.

이근승 기자 thisissports@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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