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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20명' 서울 확진자 연일 '20명 이상'…주말이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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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송파구 2명, 성동구·종로구 각 1명씩 추가돼

뉴스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소재 학원에서 근무한 강사가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수강생인 중학생 2명도 감염이 확인됐다.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 진료마감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5.2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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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널뛰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20명 증가한 846명이다. 28일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는 그 전날 1시보다 26명이 늘었고 27일에는 그 전날보다 24명이 늘었다. 연일 20명 이상의 가파른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 '20명 미만'으로 내려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전반적으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대신,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와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KB생명보험 콜센터 관련 확진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늘고 있다.

이달초 시작된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는 불과 한달도 안돼 133명으로 늘었다. 증가한 2명은 성동구 음식점 '일루오리'를 중심으로 확산된 감염자들이다. 이들은 성동구 31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성동구 31번 확진자는 이태원클럽 관련 5차 감염자다.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4명이 늘어 19명이다. 강서구 확진자 3명과 금천구 확진자 1명이다. 쿠팡과 관련해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총 3654명이 검사를 진행중이며 양성 19명 외 음성 457명, 나머지는 213명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경기와 인천 등을 포함한 전체 확진자는 물류센터 직원 72명과 접촉자 30명 등 102명이다.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KB생명보험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6명이 늘어 총 8명이다. 서대문구 2명, 마포구, 중구, 동작구, 안양시(타시도 이관) 각 1명 등이다. 중구는 이 회사 직원 117명 가운데 확진자 8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여기에 구리시 일가족 집단감염와 관련 2명이 증가한 5명이 됐다. 구리시의 경우 갈매동 거주 30대 남성이 지난 26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배우자와 장인, 장모, 초등학생 큰딸, 처남, 처형 등 6명이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에는 교회 교인과 가족이 근무하는 병원의 직장동료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서울 5명 포함 총9명으로 늘었다.

영등포구 소재 보습학원에서는 전날 수강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학원강사(인천시 확진자) 접촉자 2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인데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

이들 외에도 서울 확진자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송파구에서는 가락본동에 거주하는 48세 여성과 12세 남아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성 확진자는 노원구 기도원(라파치유) 방문 후 26일부터 피로감이 있었으며 27일 검사를 받고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12세 남아는 27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있었고 28일 어머니(송파구 48번)가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날 검사를 진행했다.

성동구에서 60대 여성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일터인 명가닭한마리에 출근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구 신영동에서도 종로구 19번째 확진자가 나와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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