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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KDI "북한경제, 고난의행군 때와 유사한 충격받아...불확실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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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사태로 북한 경제가 받은 충격이 과거 '고난의 행군' 시작 때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북한경제리뷰 5월호를 통해 올해 북한경제의 충격 양상이 고난의 행군이 시작됐던 지난 1994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KDI는 올해와 1994년이 똑같이, 수년에 걸친 추세적 충격으로 북한 경제에 피해가 누적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즉시적 충격이 가해진 모양새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북한 경제에 추세적 충격으로 작용했고, 여기에 코로나19로 국경이 봉쇄되며 중국과의 무역에 치명타를 입은 것이 즉시적 충격이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DI는 북한에 곧바로 위기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김평정[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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