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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배달대행 종사자,종합소득세 신고 고민이라면… 만나플러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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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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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온·오프라인 연계) IT기업 만나플래닛(CEO 조양현)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가 고민인 배달대행업 종사자의 세무처리 고민을 도와줄 멀티배달대행 공유서비스 만나플러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과거 배달기사들은 음식점 직원으로 채용돼 월급을 받았지만, 배달 앱이 널리 활용되면서 배달대행 업체로부터 건당 수수료를 받는 개인사업자로 대부분 바뀌었다. 이로 인해 배달업 종사자는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만나플래닛에 따르면 한 해 거래액 20조 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배달대행 시장 종사자들이 매년 배달 대행료 비용 증빙처리 등 세무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에 착안 만나플러스에 세무처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만나플러스를 통해 배달업 종사자는 소득 신고를 할 수 있다. 가맹점은 배달 비용의 매입, 지출 증빙 자료를 통해 세무 처리를 지원받는다. 또한 배달 대행사에게는 정확한 매출 신고를 위한 기장 대행 서비스와 배달 대행에 특화된 자동 정산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자동정산으로 쉽고 간편한 재무관리가 가능하다. 배달대행료와 관리비는 자동 정산되며 오토바이 렌탈 등도 자동 출금된다. 가맹점과 라이더, 배달대행사간 투명한 관리로 깔끔한 세무처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만나플러스 관계자는 “배달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배달 라이더와 배달대행업 관련 종사자의 투명한 세무처리도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당사는 지난 2018년부터 가맹점 세무처리와 배송원 소득신고를 먼저 도입했고 여러 브랜드사의 누적된 경험과 데이터가 있었기 때문에 신속한 세무처리 프로세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배달종사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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