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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뮤지컬 여왕 전미도 "'슬의생' 도전 이유? 안주하는 삶,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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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드라마 주연, 부족함을 찾아보기 어려운 완벽한 신고식이었다. 14년 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게 전미도는 탄탄한 연기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빈틈이 없는 모습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선보이다가도 한없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람. 배우 전미도는 의대 동기 5인방 중 홍일점 신경외과 교수 송화로 변신해 시청자의 호평을 끌어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뮤지컬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앞둔 배우 전미도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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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미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뒷이야기와 자신의 연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뮤지컬계에서는 소문난 실력파 배우였지만 드라마는 첫 도전, 부담감은 없었을까? 이에 전미도는 완벽히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카메라 연기 경험이 없어서 신인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런 자세를 가지고 싶어서 도전한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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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는 "공연을 하며 감사함을 잃어가는 것 같았다. 처음의 순수한 마음도 사라지고 배우로서 연기적으로도 발전 없이 머무르고 정형화되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안주하는 것도, 고여있는 것도 싫었다. 한곳에 머무르거나 갇히다 보면 나르시시즘에 빠질 수 있다는 게 조금 두려웠고, 무엇보다 연기가 재미없어질까 무서웠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결과적으로 전미도의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다. 전미도는 "10년 전 29살에 연극을 통해 신인상을 받았는데, 39살에 그런 기분을 느껴 좋다. 훌륭한 후보들 사이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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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미도라는 배우나 채송화라는 캐릭터에 관심을 갖고, 긍정적으로 바라봐 주실 줄 상상도 못 했다"라며 "극 중 구멍으로 비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만 있었는데 예상보다 큰 사랑에 감격스럽고 놀랍고,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를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미도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했다. 이후 '신의 아그네스, '원스', '스위니토드', '어쩌면 해피엔딩', '베르테르', '닥터지바고', '번지점프를 하다', '영웅', '맨 오브 라만차' 등 다양한 뮤지컬에서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시도해왔다.

'스위니토드'와 '어쩌면 해피엔딩'을 통해서는 2년 연속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뮤지컬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전미도는 오는 6월 막을 올리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2020'을 통해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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