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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영 '슬의생' 유연석♥신현빈, 키스 엔딩…시즌2로 만나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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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유연석과 신현빈의 러브라인을 끝으로 시즌2를 기약했다.

28일 방송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최종회에서는 신부가 되려던 안정원(유연석 분)이 장겨울(신현빈)의 고백을 받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각 인물들은 각기 다른 서사를 맞았다. 안치홍(김준한)은 용기를 내 채송화(전미도)에게 마음을 전했다. 그는 속초 분원행을 결심한 채송화를 따라 나서겠다고 한 것. 그러나 채송화는 “정신 차리”라고 율제 병원에 남을 것을 권유했다.

이익준(조정석)도 채송화에게 마음을 밝혔다. 그는 “나도 연애 상담 하나 하자. 오래 봐온 친구인데, 좋아하게 됐다. 고백하면 살짝 어색해질 것 같고 그렇다고 이번에도 고백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라며 “대답 천천히 해. 갔다와서 들을게”라고 상대가 채송화였음을 이야기했다. 채송화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양석형(김대명)은 추민하(안은진)의 고백을 거절했고, 거절의 이유로는 “나는 돌싱이고 개인사도 복잡하니까 엮이지 말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했어”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아버지의 유언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상간녀가 아닌 본인에게 모든 유산을 남긴다는 내용이었기 때문. 하지만 장고 끝에 양석형은 병원에 남기로 했다.

많은 업무로 인해 피곤했던 김준완(정경호) 앞에는 이익순(곽선영)이 등장했다. 김준완과 이익순은 입맞춤을 하며 다시금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그러나 유학을 가는 이익순을 배웅하지 못했고, 이후 커플링까지 반송되면서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시즌1의 엔딩요정은 ‘윈터가든’ 안정원과 장겨울이었다. 장겨울은 안정원에게 “교수님 좋아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서 장겨울은 “신부 되지 말고 병원에 있으면 안되냐. 하느님 말고 내 옆에 있어주면 안되냐”고 고백했고, 안정원은 장겨울에게 키스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두 사람이 꽤 오래 전부터 서로에 대한 마음이 있었던 비하인드도 공개되며 더욱 설렘을 더했다.

마지막회에서는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서사가 담기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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