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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밤의 기습작전…국방부, 성주기지에 사드장비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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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새벽 5시 30분쯤 경북 성주에 있는 주한 미군 사드 기지에 천막으로 가려진 장비들이 투입됐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수천 명의 경찰은 장비 반입에 반대하면서 길을 막아선 소성리 주민 50여 명을 빙 둘러 에워싼 뒤 강제로 해산 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거세게 저항했고 부상자도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2018년 4월 이후 헬기를 이용해 장비를 옮겼는데 이번에는 육로를 통해 규모가 큰 사드 장비와 공사 장비들을 수송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