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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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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靑 대변인, 10.4억 아파트 포함 재산 24.2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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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9일 정부공직자윤릴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재산 수시 공개 자료에 따르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포함해 24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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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비서관 18.8억·한정우 춘추관장 3.3억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4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재산 수시 공개 자료에 따르면, 강 대변인은 부인과 공동 소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아파트(10억4000만 원)와 배우자 단독 명의의 또 다른 잠원동 아파트(5억2400만 원)를 신고했다. 다주택자인 셈이다. 배우자 명의로 토지(1억4700만 원)도 보유했다.

강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와대 고위공직자들에게 수도권 등 투기과열지구에 집을 2채 이상 가진 경우 1채만 남기고 처분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 정책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강 대변인은 본인 5800만 원,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3억1100만 원 등 3억7700만 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그 외 배우자 명의의 차량 2012년식 제네시스 1대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 1월 임용된 김미경 균형인사비서관은 총 18억80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8억9000만 원)와 부모님 공동명의 서울 은평구 아파트(6억3000만 원)를 갖고 있다. 또 본인과 배우자, 부친 명의로 5억7680만 원의 예금이 있다.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내정된 한정우 춘추관장은 3억3000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서울 양천구 신정동 아파트(2억4800만 원)와 배우자 공동명의 서울 구로구 항동 빌라(7800만 원)를 신고했지만 지난달 빌라는 매도했다고 한다. 예금은 본인 1억100만 원, 모친 800만 원 등 총 1억2000만 원을 보유했으며 채무는 4억4000만 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이공주 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 42억8779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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