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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서 확진 잇따라…성동구 한 식당서 22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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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공포 재확산 ◆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수도권을 덮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음식점과 보험대리점 등을 매개로 한 산발적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발 4차 감염자인 성동구 음식점 일루오리 종업원이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이 일대에서 5~7차로 감염된 관련 확진자가 총 22명 발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성동구 일대에서) 이태원 클럽발 7차 감염까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현재 세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로 파악되는 54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의 악몽을 떠오르게 하는 감염 사례도 나왔다. 서울 중구 충정로 센트럴플레이스 소재 KB생명보험 대리점에서 근무하는 한 보험설계사가 지난 26일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곳에서만 이날 낮 12시 기준 총 8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보험대리점이 있던 센트럴플레이스 7층은 폐쇄됐으며, 방역당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 및 전수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건물 폐쇄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여의도 ABL생명 본사 건물 1층 스타벅스에 코로나19 외부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밝혀지자, ABL생명은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폐쇄는 이달 31일까지 계속된다.

이같이 서울 시내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선제검사 카드를 빼들었다. 우선 서울시는 시내에서 기숙사를 운영하는 72개 학교 기숙사에 입소해 있는 5846명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다음달 3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초구에 있는 영어유치원 24곳의 직원 595명에 대한 선제검사도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일반인 공개 모집의 방식으로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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