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일본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하루새 확진자 63명 발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일본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만7471명·사망 895명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일본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3명 확인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데일리

한산한 도쿄역 광장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 NHK는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만7471명이다. 사망자는 13명 추가돼 895명이다.

일본에서 하루에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긴 것은 12일 만이다. 때문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2일까지 23일간 신규 확진자가 없었음에도 최근 닷새 사이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7명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기타하시 겐지(北橋健治) 기타큐슈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대로라면 틀림없이 큰 두 번째 파도가 덮친다.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후생노동성은 ‘클러스터(감염자 집단) 대책반’을 기타큐슈시에 보냈다.

한편 28일 수도인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

앞서 25일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완전히 해제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