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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양현종 공략 성공한 KT, KIA 꺾고 목요일 5연패 탈출[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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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위즈 배정대가 27일 수원 KIA전에서 타격하고있다. 2020.05.27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T가 타선과 불펜의 힘을 앞세워 KIA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28일 수원 KIA전에서 6-5 1점차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9승(11패)째를 달성한 KT는 2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지난해 9월 12일 수원 NC전부터 시작된 목요일 5연패 사슬도 끊어냈다.

선발 투수 소형준이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힘을 받아 시즌 3승(1패)을 수확했다. KT 타선은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4회까지 6점을 뽑아내 승리를 견인했다. 조용호, 문상철, 오태곤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고, 멜 로하스 주니어와 황재균이 4타점을 책임지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불펜도 모처럼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하준호, 주권, 김재윤이 순서대로 올라와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는 선발 투수 양현종이 올시즌 최다 실점인 6실점한게 뼈아팠다. 패전 투수가 되며 통산 140승 달성도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뒤이어 나온 불펜이 KT 타선을 잘 막았지만 타선이 추가점을 내지 못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KIA는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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