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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다중시설 2주간 폐쇄…"학원 · PC방 닫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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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때는 한 자릿수까지도 내려갔었던 하루 추가 확진자가 어제(27일)는 79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오늘 긴급회의를 열고, 다음 달 14일까지 약 2주 동안 수도권에 있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생들 많이 가는 학원과 PC방은 당분간 문을 닫아달라고 강하게 권고했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의 공공 다중시설 운영이 중단됩니다.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과 함께 문을 연 공공 미술관·박물관·연수원 등이 다시 문을 닫는 겁니다.

정부는 특히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과 PC방에 대해선 영업 자제를 강력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학원과 PC방에서도 신분증을 확인해 출입자 명단을 의무적으로 작성하고 내부에선 1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방역 수칙 위반이 드러날 경우 벌금을 부과하거나 집합금지 조치를 내릴 방침입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수도권의 초기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지 못한다면 지역사회 감염은 학교로 연결되고, 결국 등교 수업은 차질을 빚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다만 이번 방역 강화 조치가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회귀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크게 넘었지만, 하루 이틀 단발적인 환자 증가 폭보다는 1-2주 동안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단 설명입니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 하루 50명을 초과했다고 해서 바로 전환되는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고, 종합적으로 보고서 판단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또 현재 확진자 증가세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물류시설에 대해선 국토부를 중심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앞으로 2주간 긴급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영상편집 : 박지인)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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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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