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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OP이슈]"웃으며 만나요" 박유천, 온라인 생일 팬미팅 개최..은퇴 번복 후 논란 연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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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유천 공식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유천이 온라인 생일 팬미팅을 개최한다.

28일 박유천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0년 6월 4일 오후 7시 Happy Birthday YU CHUN with Blue Cielo 많은 참여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개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유천은 "처음으로 온라인 라이브 팬미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 생일도 있지만 여러분들 축하 자리인 만큼 많이 참여해달라. 저도 열심히 준비할테니까 기쁜 마음으로 6월 4일에 웃으면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박유천의 생일 기념 온라인 라이브 팬미팅 계획을 알린 바 있다. 팬클럽 공식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은 팬들의 질문에 박유천이 답변을 하는 형식이며, 지난 26일까지 사전 질문 접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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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캡처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며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마약 투약은 사실로 드러났고 박유천 역시 이를 시인했다. 이에 지난해 7월 박유천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은퇴를 선언했던 박유천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태국 방콕에서 '러브 아시아 위드 박유천 인 방콕' 팬미팅을 개최하며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어 논란을 빚었다. 마약 혐의, 은퇴 번복도 모잘라 집행유예 기간 공식 팬클럽 모집, 고가의 유료 화보집 발간 등으로 그에 대한 논란은 이어졌다.

그러던 중 박유천은 최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SNS, 팬사이트, 화보집은 지금도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진행을 할 수 있던 것"이라며 "제가 17년이라는 시간을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 사랑에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것 안에서 보답을 드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연예계 복귀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기도 했다. 박유천은 "비판 여론이 있는 건 너무나도 당연하다. 당연하게 제가 감당해야 한다. 여론을 돌리기에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고, 시간이 아무리 지났다고 하더라도 돌아올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말씀드리는 건 좀 염치 없는 것 같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계속된 논란과 비판 속에서도 박유천은 꿋꿋하게 팬들과의 소통을 시도 중이다. 과연 대중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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